일상의 감정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쏜살같이 지나가고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다. 나에게서 흘러간 일상 또한 남들과 다르지 않다. 모든 사람들에게 저마다의 느낌과 스타일이 있듯이 나는 즉흥의 일탈 정도로 지나간 나의 평범한 일상들을 기록한다. ‘Ginseng Juice’의 첫 앨범[When]은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의 순간순간을 담아냈다.
좋건 나쁘건 내일이면 까맣게 잊혀질 것이라는 것 또한 우린 알고 있다. 이 음악이 어느 한 장르나 스타일에 묶어두는 선 긋기 전에 내가 담아낸 감성과 느낌이 먼저 다가오는 그런 음악이길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