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경의 첫 싱글 앨범입니다.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몇 년 전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쓴 곡입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왜 이곳에 와 있을까’에서부터 ‘결국 나의 모든 것이 이 바람과 같이 흘러간다’라는 생각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것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모든 것을 던져 버리듯 멀리 떠나온 여행.
달빛 아래에 숨을 고르듯 앉아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나는 그곳에 완전히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나를 지켜준 '해와 달과 별이' 이렇게 말하며 날 위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