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한 – AWESOME
1. 어허야
이 곡의 ‘어허야’ 의 뜻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생’ 이다.
울기도 했고 웃기도 하는 우리네 인생 허공을 보며 하늘을 원망도 했던 세월,
한잔 술에 불렀던 노래 추임새 같은 역할이라고 봐야 하겠다.
(한도 있고 흥도 있다.)
‘어허야’ 는 모든 인생의 단어라고 생각한다.
"네것도 아닌데 내것도 아닌데 무얼 그리 찾아 헤매나"
인생의 끝자락에는 누구나 그곳에 가야하나 인간은 모든 것을 내려 놓지 못하고
욕심과 이기심만 가득하다는 뜻이라고 본다.
"네맘도 아닌데 내맘도 아닌데 내가 너를 잡을 수가 없구나"
흘러가는 세월은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기에 그 또한 내 맘도 네 맘도
아닌가 한다.
"어허야 인생아 어허야 세상아"
히늘을 보고 한풀이하는 추임새이다.
"정답도 아닌 오답도 아닌 가는 청춘에 너털너털 웃어나 보세"
인생의 길은 큰길로 가나 오솔길로 가나 종착역은 모두다 정해져 있기에
정답도 오답도 아닌가 한다 또한 가는 세월은 네탓도 내탓도 아닌 것을...
이 곡은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이 순간도 지나면 허상이겠지만 누군가는 누군가는
지금도 하늘을...
어허야!!
2. 울 엄니
이 곡은 정다한 군의 유년 시절의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곡에 담아냈다.
정다한 군이 중학생 시절에 알츠하이머, 루게릭병, 중풍을 앓으시던
할머니를 병간호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정다한 군이 작사, 작곡을 하였다.
전주에 대금 소리와 구음이 가슴 아픈
사연을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허야~에헤야~라는 멜로디와 가사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상여 나가는 모습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누구에게나 가슴 아픈 이별이 있겠지만 가슴 한켠의 그리움을 이 노래를 듣고 아예 잊을 수는 없겠지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4. 그냥저냥
지나왔던 과거의 잘잘못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올 미래만 생각하며
살아보자 라는 의미의 곡이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지라
그냥저냥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마음 편히 살다 보면 잘 될 수 있다는 그런 의미에 곡이다.
7. 다시 한번만
가슴 아픈 이별을 담아낸 전통가요이며
정다한 군의 필링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