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퀸' 이사벨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 위로할 싱글 앨범 ‘기도’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0주년 기념 앨범 'THE SENSATION' 발매 이후 4년 만이다.
이사벨의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이 코로나 19로 지친 세상을 위한 위로를 담아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앨범 ‘기도’의 타이틀 곡인 'Bred Dina Vida Vingar(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고)'는 스웨덴의 전통 성가로 과거 '오리온 초코파이 情'의 배경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곡으로 당시 조수미가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뒤를 이어 이사벨이 다시 녹음한 미공개 음원이다.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미공개 음원을 모아 코로나로 인해 우울해진 사람들과 지쳐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발매를 결심했다.
‘Bred Dina Vida Vingar’의 편곡과 프로듀서를 담당한 ‘최진’은 필립스 레이블의 수석 프로듀서 출신으로 ‘정명훈’, ‘조수미’, ‘백건우’, ‘양성원’ 등 뮤지션들과 작업한 실력자로 원곡이 가진 경건함과 웅장함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이사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담아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사벨은 드라마 '구가의서' 메인 OST 'My Eden'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