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떤 하나의 추억, 별거아니지만 소중했던 끄적거림을 일기장이라는 형식을 빌려 음악으로 표현한 한달에 한번씩 써내려가는 우디의 ’Woody's Diary'
2018년 8월…
동갑내기 배우 겸 연출인 종연이의 ‘미남이신가요’라는 작품에 음악감독을 맡게 되었다.
이란성 쌍둥이지만 타고난 외모가 너무 달라 편견을 받는 형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작품.
연습을 하면서 싸우고 울고 웃고 여러가지의 경험들과 대화로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며 난 다시 연극이라는 예술에 흠뻑 빠졌었던 기억이 난다.
일기의 두 번째 페이지 ‘미남이신가요’는 2018년 8월 우리의 뜨거웠던 그 여름을 기록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