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되는 순간에 자신만의 기준을 생각해 선택하게 돼요.
이 선택으로 인해 미래에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어요. 자신의 선택을 통해 행복한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지만 원치 않은 결과를 볼 수도 있겠죠.
그러나 결과가 어떻든 간에 미래에 대한 수많은 걱정과 의문이 여러분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삶은 나의 모든 현재가 살덩이처럼 서로 엉겨 붙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형상을 띄고 있으니까요.
순간의 선택이 미래까지 이어지기에 과거와 미래는 우리의 몸처럼 하나의 형태로 이어져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선택이 잘못됐다라고 생각하기 보다 내 몸에서 일어난 하나의 현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나의 신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의미 없는 것이 아니니까 당신의 시간 또한 계속 숨쉬고 있을 거라 믿어요.
이 노래는 제가 지나온 삶의 궤적을 바라보며 쓰게 되었어요. 저 또한 많은 고민에 아파하고 불안해했지만 그럼에도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여러분이 아프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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