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을 만드는 노무다라와 로멘데리는 디아누스 킹의 소설 ‘노무다라의 사탕가게’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이들의 새콤달콤한 사랑이야기는 귀엽고 애틋하다. 로멘데리는 뜨거운 물에다가 사탕을 녹여서 마시는 차의 이름이기도 하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하늘을 나는 피터와 천사를 좋아하는 코넬이다.
널 첫눈에 알아봤어. 널 첫눈에 알아봤어.
볼메르 언덕 꼭대기에서 노을을 보다가 널 첫눈에 알아봤어.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에 빨간 머플러가 잘 어울리는 너.
네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땐 현실이 아닌 것 같았어.
입술만 보였다가, 눈만 보였다가, 한쪽 눈만 보였다가,
결국엔 너만 보여.
널 첫눈에 알아봤어. 널 첫눈에 알아봤어.
너의 눈동자는 사탕보다 예뻤어.
너의 목소리는 유리병 속에서 굴러다니는 구슬 같아.
매일 아침마다 창가에서 차를 마시는 널 보면 미의 기준이 바뀌는 것 같아.
작은 코는 매력적이고, 작은 손은 귀엽고,
찻잔 위로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김은 신비롭지.
로멘데리, 넌 나의 귀여운 여신. 로멘데리, 넌 나의 심장을 쥔 작은 손.
작은 코는 매력적이고, 작은 손은 귀엽고,
찻잔 위로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김은 신비롭지.
로멘데리, 넌 나의 귀여운 여신. 로멘데리, 넌 나의 심장을 쥔 작은 손.
입술만 보였다가, 눈만 보였다가, 한쪽 눈만 보였다가,
결국엔 너만 보여.
널 첫눈에 알아봤어. 널 첫눈에 알아봤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