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꽃마리]
여성 CCM 싱어송라이터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오세연의 새 싱글 [꽃마리]가 발매되었다. 2016년 [괜찮아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후 두 번째다.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사랑의 마음과 감성을 담은 노랫말들이기에 그의 노래는 따듯하다. 그는 '레이디스텔라' 활동 당시 작사로 참여한 '펭귄엄마'와 그의 첫 EP앨범의 '산다는 것은'을 통해 따듯하고 공감가는 온도의 노랫말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싱글로 발매된 [꽃마리]에도 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꽃마리는 그저 스치고 지나가면 보이지도 않는 야생화다. 길가에 핀, 보잘 것 없이 작은 꽃이지만, 피어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듯이, 우리네 개개인의 삶 또한 지금 내가 있는 그 곳에 피어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전한다.
누군가와 비교된 성공개념이 아니라, 존재하는 그 자체가 성공임을, 존재 그 자체가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는 그의 메시지가 따듯한 응원 같다.
이번 싱글은 프로듀싱그룹 P-Chi(박계수, 조은혜)가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오세연만의 색깔이 진하게 나올 수 있도록 이끌었다.
세션 박계수, 박상현, 신동철, 윤정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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