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관계에 대한 단상
문선(MOONSUN)의 세 번째 Single [느려요]
첫 번째 ‘느려요’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보사노바 곡으로, 가깝다가도 한없이 멀어지는, 알 수 없는 영원에 대한 조바심과 두려움 때문에 선뜻 새로운 관계에 발 내딛지 못하는 마음을 가볍게 노래한 곡이다. 두 번째 트랙 ‘Boo’는 앞서 느낀 관계에 대한 조바심을 좀 더 명확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앨범 커버 촬영에는 건조하면서도 신비로운 무드의 사진을 찍는 이차령이 함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