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몽키 브레인' [서른]
2008년.
슈퍼 락스타를 동경하던 스무 살의 내가 밴드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십 년 후,
지구방위대 차이나 몽키 브레인!!!!
10년이 지난 지금도 난 아직 슈퍼 락스타는 되지 않았다.
그 기간 수많은 좌절도 있었고, 큰 기쁨도 더러 있었다.
그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지금을 알게 되었다.
여전히 서른 살의 나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신나게 노래를 부를 것이다.
마흔, 쉰, 예순, 칠십, 팔십까지...
구십에는 좀 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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