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칩스'의 세번째 싱글 앨범 [Bucket list]
무료하게 반복되어지는 일상 속에서 꿈꾸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 쯤은 해보고싶은 것들
지난 앨범 [Moby Chip] 에서 어쿠스틱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화를 시도했던 '미스터칩스'는
이번 앨범 역시 사운드적으로 그 조화의 연장선 안에서 그들의 색깔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음악적으로도 어떠한 틀에 갇히고 싶지않고 다양한
모험적 사운드와 표현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 또한
미스터칩스의 버킷리스트인 만큼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사운드와 목소리에서
두 멤버의 음악적 취향과 센스가 녹아들어있다.
특히 이번 곡 버킷리스트는 공연장에서 직접 관객들에게 아이디어를 받아 가사에 인용함으로써 가사적으로 그 신선함을 더 했다.
그리고 미스터칩스는 [버킷리스트]를 통해서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자체적으로 해내면서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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