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프로젝트 [운명이란 왜이리 가혹하오]
갑자기 왜 이런게 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정서자체가 어렸을 적 향수를 끌어 올린건지, 아니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의 DJ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자꾸 이런 나래이션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 한다.
전반적으로 음악을 만드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갈갈이 박준형의 노래를 담는 일보다는 1000배 쉬운 일이라 그렇게 반감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것을 만들어서 발매한다라는 것이 음악시장에 종사하는 자로서 조금 죄책감이 든다.
그래도 전까지는 그나마 봐줄만 했다. 나래이션만 했으니… 그런데 이번에는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노래를 넣었다.. 게다가 가곡으로.. 그냥 나래이션만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한 마디로 이 음반에 대한 소견을 말하고 마치겠다..
이 노래 안들은 귀 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