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은' [꽃가루 알레르기]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날리듯 싱어송라이터 정예은은 짧지만 서정적인 가사 속에 농도 짙은 감성을 그녀의 목소리로 담아내었다.
김유자 [꽃가루 알레르기] 영상의 엔딩 크레딧으로 삽입된 이 곡은 어디로 향하는 듯 시작되는 기타 연주와 아코디언의 선율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주어진 박자의 강약을 탈피한 연주는 ‘눈빛’을 맑다고 이야기 하는 가사와 달리 다소 무겁고 차분한 멜로디로 역설적인 감정을 호소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영상 속 그는 어디에 있는지 그의 맑은 눈빛을 회상하듯 듣는 이의 마음이 먹먹해진다. 어느 여름날의 짧은 한편의 시처럼 우리 마음에도 간지럼 피듯 감성적 전염이 잔잔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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