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톰톰 9월호, [월광욕]
월간 톰톰 9월호이자 여섯 번째 싱글인 [월광욕]은 선선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모던락 트랙이다. 각각의 달에 담긴 미묘한 정서와 풍경을 묘사하여 다양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는 밴드 톰톰답게, 이번 싱글은 밝게 뜬 달빛 아래 선 두 남녀의 두근거리는 순간을 밝고 산뜻한 모던락 스타일로 전달하고 있다. 8월의 싱글 [계절의 경계]에서는 적극적인 스트링 편곡으로 밴드 사운드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면 이번에는 산뜻한 기타 리프가 곡을 이끄는 톰톰 본연의 음악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신시사이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최근 트렌디한 락/팝 사운드를 녹여내려는 시도 역시 엿보인다. 듣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점점 짙어지는 가을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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