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입니다.
이번 싱글은 아쉬움에 관한 노래입니다. 쉽게만 생각했던 사랑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애정뿐만 아니라 일상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 꿈과 미래 등 무언가에게 마음을 주기로 선택은 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결말을 겪으며 느낀 아픔을 담아낸 노래입니다. 사랑이란 마음만 먹으면 이룰 수 있다는 치기 어린 관념이 아닌 상호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며, 점점 달라지는 사랑의 의미를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선택 받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다 보니 어느 것에도 쉽게 마음을 주기 힘들어진 자화상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기에 앞으로 할 사랑을 더욱 기대하고 무언가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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