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듣는 이탈리아 가곡
꽃잎이 천천히 떨어지는듯한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피아노 해석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널리 알고 있는 이탈리아 가곡 3곡을 피아노로 재해석 한 앨범으로
작곡가 권유미가 편곡하고,피아니스트 이현욱의 섬세하고 집중력있는 소리로
연주 된 앨범이다.
피아니스트 이현욱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섬세함과 감성적인 음악적 표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가곡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피아노를 통해 이탈리아 가곡을 소개 하고 있으며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한다
이 앨범에서 피아노가 주는 회화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담아 담백하게 전개하고 있다.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과 ' 나를 울게 하소서''그대 잔인하여도'이 3곡은 바로크적 음악의 감성과 현대적인 감성을 잘 나타내며 원곡의 의미를 충분히 담고 있다.
작곡가 권유미가 부산을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앨범 시리즈 중 2번째 앨범으로 피아니스트 이현욱과 함께 한 앨범이다.
피아니스트 이현욱은 부산대학교 및 동대학원 실기수석 입학 및 우수졸업후
Ecole Normale Musique de Paris Diplome Superieur D’Execution 수료 및 실내악 졸업하고
한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D.M.A) 졸업하였다. mbc radio 실내악 초청연주,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디션 1등 및 협연,
중국 청도 대학 초청 연주회.제 6회 Osaka International competition 1등없는 2등 및 특별상,
헝가리 Duna Chamber orchastra 협연.
독주회 및 다수의 듀오연주,앙상블 연주회.피아노 블러바드 창단멤버 및 예술의전당 영산아트홀 정기연주회,
고양아람누리에서 · 마포아트센터 · 영화의전당 ㆍBela Bartok recital hall 등 초청연주등 많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부산예중, 부산예고, 부산대학교, 한세대학교 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Track 1. Ombra mai fu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우리에게 '라르고'라고 알려진 이노래는 헨텔의 오페라[크세르세스 Xerxes]에 나오는 아리아 이다.
아리아에서 나오는 선율을 피아니스트 이현욱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다. 플라타너스의
무성한 아름다움과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아름답고 달콤하리라는 메세지를 절제되고 섬세한 연주로 표현한 앨범이다.
내 사랑하는 플라타너스의 아름답고 무성한 잎이여
운명이 너를 보고 미소짓게 하리니
천둥이나 번개나 폭풍우도
네 사랑스런 평화를 방해하지 못하리라
이세상 어느 나무 그늘도
이보다 더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달콤하지는 않으리
Track 2.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바로크 헨텔의 오페라 [Rinaldo]에서 나온 곡으로 이태리 가곡으로 재편곡하여 불려 지고 있는 이 음악이다
울게 하소서라는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음악을 피아노의 특유의 절제미와 피아니스트의 감성이 묻어나 있는 앨범이다.
Track 3.Sebben, crudele (그대 잔인하여도)
잔인한 그대 날 괴롭혀도
항상 성실히 그대를 사랑하리
변함없는 내 지성으로
그대 냉정함 변케하리
사랑의 고백을 하는 한 남자의 담담함과 사랑하는 사람의 냉정함을 바람 보는 시선을
따뜻하지만 차가운 그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사랑의 밀당을 피아노 연주로 표현함으로써
애절함과 절실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