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사랑은 나를 춤추게 해요]
지난 겨울 차가워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온" 이라는 노래로 뜨겁게 해준 '향유' 겨울이 지난 지금의 봄에 기분 좋은 왈츠 풍의 곡을 선보였다. "사랑은 나를 춤추게 해요" 라는 곡은 선선한 봄밤에 사랑하는 이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함께 발맞추어 춤추고 싶어지는 그런 곡이다. 하지만 사랑은 나를 춤추게 함과 동시에 또 나를 미치게 하기도 한다. 연인과의 달콤한 사랑의 시작과 그리고 끝 그 이후, 모든 게 꿈이 되고 손을 잡고 발맞추며 추었던 그 사랑은 어느샌가 나를 힘들고 미치게 하고 있다. 사랑은 나를 춤추게 하기도 하고 미치게 하기도 한다. '향유'의 이번 노래 "사랑은 나를 춤추게 해요" 는 예쁘고 아름다운 듯 그리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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