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경계에 선 말기암 환자들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KBS스페셜 3부작 다큐멘터리 '앎'이 전한 '죽음'은 괴롭고 두려운 것이 아닌, '삶'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이었다.
'1부-엄마의 자리', 2부-'서진아 엄마는', '3부-에디냐와 함께한 4년'의 총 3부작으로 방영된 KBS스페셜 '앎' (연출 이호경, 촬영 백우정)은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과 비로소 생의 끝에서 꽃피운 깨달음을 담고자 한 다큐멘터리이다. 암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4년여의 방대한 기록, 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매회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남겼다. 영상의 감성을 이끄는 '솔베이지의 노래'를 필두로 한 여러 아름다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대중음악, 드라마, 영화, 방송을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동중인 전천후 프로듀싱 팀 '슈퍼싸운드'가 맡았다. 슈퍼싸운드의 리더인 박인우 음악감독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순간순간들을 앎 OST 앨범에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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