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연광흠 바오로 & Friends' [너는 나의 종]
생활성가 노래패 'FOR'의 연광흠 바오로 신부가 자신의 이름으로 낸 첫 앨범 [너는 나의 종]이 긴 잠에서 깨어났다. 앨범은 주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대한 열정과 소명을 다양한 색깔로 담아낸 앨범이다.
"너는 나의 종! 네게서 나의 영광이 드러나리라."(이사41,9-13. 49,3-6.)는 말씀을 타이틀로 16곡을 폴리포니, 재즈, 발라드, 어반 알앤비 팝, 성가적인 묵상곡, 트로트 라틴 쌈바... 등 여러 쟝르의 스타일로 생활성가에 진한 음악적 색채를 넣어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앨범의 모든 곡은 연광흠 바오로 신부가 많은 찬양사도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사목자이지만 친교와 찬양의 소명을 소중히 여겼던 연광흠 신부는 이 앨범을 통해서 주님의 다양한 부르심에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며 주님께서 지켜주시니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어 부르심에 응답을 드리고, 주님 사랑하여 참된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앙 체험의 노랫말("너는 나의 종", "내 사랑은", "행복하리다", "내 영혼의 노래", "나를 살려주신 분")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전해주고 있다.
앨범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장환진 요한의 곡 <찬미와 영광을>이 첫 곡으로 들려오는데 폴리포니 형식을 반영한 '찬미와 영광을'은 '목자'앨범으로 사랑받은 이재석 안드레아 신부와 최홍엽 라파엘이 함께 부르며 성가의 감성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어서 흐르는 "아름다운 생명"은 이경수 안드레아의 곡으로 김상균 라우렌시오가 재즈 편곡과 화음을 넣어주며 함께해 주고 있다. 그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 "작은 씨앗 하나가"를 헌정하기도 했다. 앨범의 세 번째 순서로 흐르는 타이틀곡 "너는 나의 종"은 연신부의 사제성소에 동기가 되었던 말씀의 곡으로 주님 부르심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는 성가로 사랑받기를 바라며... 가톨릭 생활성가의 보배 편곡자 윤순 로사리아가 편곡해주고 많은 찬양사도들이 합창으로 도왔다. 이어지는 4번 트랙 "머무소서"는 앨범에서 가장 영성적인 묵상곡으로, 장환진의 곡을 그와 유성 토마스와 함께 따듯한 감성으로 부르며 성령의 삶으로 초대하고 있다.
6번째 트랙 "너무 좋구나"는 이동규 미카엘과 함께 처음으로 랩 작업을 한 어번 알앤비 팝스타일이다. 그리고 무명 순교자 현양 곡 "무명초"가 정겨운 가타리나의 해금연주와 국악풍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Live 공연 때 관객과 함께 즐거운 찬양의 기쁨을 기대하는 "높이 알렐루야"와 트로트 라틴 쌈바곡 "주님은 내비게이션"이 신선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끌어주신 하느님을 찬양하는 곡 "나를 살려주신 분"과 "행복하리다"는 신진종 요한님과 함께 삶의 지혜를 하느님 안에서 찾는 노래로 선사한다. 보너스로 넣게 된 "행복하여라"는 찬양천사 프로젝트앨범에서, 그리고 2015년 프랑스 테러와 백남기 임마누엘 사건을 통해 테러와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과 상처받은 우리 국민을 위해 평화를 바라며 위로와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가톨릭 찬양사도들이 마음모아 음원으로만 발표했던 곡 "Let Us Pray"가 앨범의 끝을 장식하며 노래 기도의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