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의 계절프로젝트 겨울편 [산책]
데뷔 20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이한철'의 계절프로젝트. 이제 마지막 계절 겨울에 이르렀다. 이한철은 뮤지션으로서 걸어온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는 대신 현재 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택했다. 더욱 열심히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는 것으로 20주년을 기념하겠다는 것이다. 2년 동안 계절별 정규 앨범 4장(이한철 4, 5, 6, 7집)을 발표하는 계절프로젝트가 그것이다. 그리고 2015년에 4집 [봄날]과 5집 [늦어도 가을에는]을, 2016년 여름에는 6집 [여름의 묘약]을 차곡차곡 발표해왔다. 그리고 겨울. 계절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싱글 "산책"을 발표한다.
스웨터, 머플러 같은 따스함이 있는 노래 [산책]
코끝 찡한 초겨울 공기를 여유롭게 즐기며 걸을 수 있는 11월. 스웨터, 머플러로 따스하게 몸을 감싸고 서둘러 어둑해지는 저녁 풍경들을 스치며 산책하는 풍경. 그 순간 떠오르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가 "산책"이다. 발 밑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닮은 브러쉬 드럼, 그 위 포근한 입김 같은 콘트라 베이스, 함께 걸으며 쉼 없이 재잘거리는 누군가의 목소리 같은 나일론 기타, 걷는 동안 스치게 되는 근사한 풍경 같은 피아노 선율이 산책의 풍경을 만든다. '이한철'이 만든 멜로디에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가 가사를 쓴 "산책". '소히'의 앨범에 먼저 공개 되었던 것을 이번 겨울 앨범을 위해 새롭게 이한철 버전으로 녹음해서 수록하게 되었다. 바스락 소리를 내며 걷는 초겨울 산책의 BGM으로 "산책"을 추천한다.
겨울 한 철의 계획
11월 "산책" 발표에 이어 12월과 1월에 싱글과 앨범의 형태로 이한철의 겨울노래들이 발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계절을 담은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크레딧]
작곡 이한철
작사 소히
편곡 이한철
Vocal: 이한철
Nylon Guitar: 이한철
Piano, Organ, Pad: 전영호
Bass Guitar: 양영호
Drums: 신동훈
Executive Producer: 튜브앰프
Producer: 이한철
Recording Engineer: 김상혁@Float Sound, 허정욱@Stoneage Studio
Mixing & Mastering Engineer: 김상혁@Float Sound
Illustration, Design: 곽명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