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맑은 자연 속에서 휴식하듯 흐르는 시간
'태교 마을' [엄마와 아기의 감성을 채우는 맑은 클래식 음악]
미세먼지와 삭막한 풍경의 도시를 떠나 숲에서 산림욕을 하듯 흐르는 이번 음반 [엄마와 아기의 감성을 채우는 맑은 클래식 음악]에는 총 10곡의 감미로운 클래식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베토벤의 작품 70번의 3중주곡으로 1808년 크리스마스에 직접 초연을 한 곡으로 첼로와 피아노의 조화로 시작하여 다시 첼로와 바이올린의 화음으로 이어져 감미롭게 스며드는 [Piano Trio In D Major Op.70 - I. Allegro vivace e con brio]와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으로 태어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종종 장르 때문에 과소평가 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차이콥스키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며 그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이었다고 전해지는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In C Major Op.48 - I. Pezzo in forma di Sonatina] 그리고 오르간 협주곡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시력을 잃고서도 연주를 한 헨델의 곡 [Organ Concerto No.5 in F Major Op.4-5 HWV.293 - IV. Presto] 등이 수록된 이번 음반 [엄마와 아기의 감성을 채우는 맑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을 맑게 해주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편안한 태교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