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Lost in love]
두달 여 만에 내놓는 재즈 플루티스트 지백의 신보 [Lost in love]. 플루티스트 '지백'은 2016년 현재 대한민국 대표 재즈 팟캐스트 '재즈가 알고싶다'의 간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맹활약 중이다. 또한 여러 번의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재즈의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다. 방송 뿐 아니라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창작곡들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두번째 싱글 [Lost in love]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 [Lost in love]는 오래 전 사랑을 놓친 것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벌써 아주 오래 전 일이 되었죠. 무척 아프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그렇게 헤어지는게 당연하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사랑을 잡고 싶어서 너무 많이 애쓰고 정말 많이 힘들어 했었죠. 순수함... 정말 순수한 사랑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감정들을 표현한 것이 바로 "Lost in love"입니다." ('지백')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긴 곡 "Lost in love"는 '지백'과 더불어 여러 연주 및 방송을 진행해 온 피아니스트 '민세정'이 협연했다. 두 사람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다이나믹이 이 곡의 정서를 더욱 풍부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