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량의 뉴에이지 피아노곡 앨범 '바람의 언덕'
이 앨범은 총 5곡의 피아노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람의 언덕', '오리 행진곡', '명랑한 행진', '해방'은 각각 2000년에,
'재회'는 2001년에 스케치 된 곡으로 2020년 8월에 완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명상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Track Review]
1.바람의 언덕
C장조. 4/4박자.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바람이 부는 언덕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과 이에 대한 감상을 표현한 음악이다.
가요형식으로 쓰여졌으며 2절 후에 후렴부분을 발전시킨 코다가 뒤따르고
곡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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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리 행진곡
A 장조.4/4박자.
오리의 뒤뚱거리는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표현한
장난스러운 분위기의 곡이다. 도입부 A부분 멜로디의 감3도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B부분의 메이저 코드의 진행으로
이 긴장감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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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랑한 행진
Gb 장조. 6/8박자.
차분하고 부드럽게 시작하여 왼손 옥타브 트레몰로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한번 전조되어 반복되고 명상적인 코다를 거쳐
곡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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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해방 피아노_이재량
A 장조. 4/4박자.
당김음 리듬이 곡 전체를 지배하며 중고음역대에서 연주되는 조용한 부분과
저음역대에서 연주되는 웅장한 부분의 대비가 특징적인 곡이다.
형식은 론도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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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재회 피아노_이재량
C장조. 4/4박자.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곡으로
앨범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서정적인 연주곡이다.
가요형식으로 작곡되었으며 2절까지 연주된 후 코드 반주의
명상적인 코다가 연주되면서 페이드 아웃된다.
이 곡의 후렴 코드는 앨범 첫 곡의 후렴 코드와 같아
앨범의 시작과 끝의 연결을 암시하고 통일성을 부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