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
사랑하기도, 사랑받기도 두려운 세월을 지나고 있다.
서로 불신하고, 서로 증오하며, ‘우리’가 되기를 꺼린다.
사랑을 외치는 교회는 어디에나 있지만, 정작 사랑은 찾아볼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끝내 니느웨를 사랑하지 못했던 요나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본다.
지독히도 괴로웠던 삶을 뒤로하고, 사랑에서 도망쳤던 요나가 되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파도가 되어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