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P에는 다른 모습의 이별을 담은 2곡으로 구성 되어있다.
우선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죽음이라는 이별을 담은 곡 ‘Requiem’에서는 차가운 상황과 홀로 느끼는 상실감을 선명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영혼을 형상화한 듯한 트로피칼의 사운드는 장르의 틀을 벗어난 새로움을 더할 뿐만 아니라 주제에 맞는 감동까지 극대화시켜 준다.
현실적인 남녀의 이별을 담은 노래 ‘So far’ 에서는 담담하게 함께였던 그 시절을 회상하는 노랫말과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애절한 목소리 그리고 현실에서 후회하는 모습까지 모든 요소들이 노래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준다.
플레이타임이 지날수록 고조되는 ‘검정가죽’의 신보에 같이 빠져보는 건 어떨까?
All songs composed by 검정가죽, Wansee
All songs Lyrics by 검정가죽, Wansee
All songs mixed, mastered by 검정가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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