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은 어떤 모습이어도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는 '나'라는 1인칭 시점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일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난다.
마치 주제 선율이 여러 화성과 음표를 만나는 것처럼.
상황과 사람에게 영향을 받기도 하고
내 안에 있는 많은 감정과 생각들을 만나기도 한다.
여러 모습과 사건, 감정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변화시킬 때가 있지만
그 어떤 모습도 '나'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율이 변주가 된다고 해서 선율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처럼.
선율이 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 것처럼.
아름다운 선율처럼 우리도 아름답다.
'나'도 아름답다.
나의 삶도 아름답다.
작곡 Johann Pachelbel
편곡 문아람
연주 문아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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