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뉴입니다.
’비가 오면’은 제가 두 번째로 쓴 곡이자 자작곡으로서 처음 발매하게 된 노래이며,
사랑이란 단어 없이 사랑을 표현한 곡입니다.
초겨울 어느 날, 아직 눈이 오기엔 모자른 추위에 사르르 내리는 비가 고요했던 마음을 적시기 시작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나를 깨우지 않는 달콤한 꿈을 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문득 생각합니다.
빗물에 살짝 찌그러진 창 밖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고 이 달이 비출 다른 어딘가를 떠올리다가
이내 비가 멈추면 일렁이던 마음은 고요함에 잠듭니다.
이 노래가 잠에 들지 않는 조용한 밤에
당신이 기대어 잠길 수 있는 빗소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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