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 의 2016년을 여는 新개념 연애응원가
[대기번호 10년] 은 10년을 기다린 남자시점의 짝사랑을 노래한다. 주고받는 남녀의 술잔 사이에서 피어나는 금요일 밤의 분위기를 멋지게 그리고 있다. 또한 가사의 내용은 전부 실화로 구성되었다. 10년동안 짝사랑하던 그녀를 우연히 금요일 퇴근길 지하철에서 만났다면?! 나의 청춘을 강렬하게 수놓은 그녀와 술잔을 기울이며 오가는 묘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남자보다 성공이 먼저인 여자인 그녀의 나에 대한 감정은 이제 좀 달라졌을까? 그저 오늘도 나만의 착각인 걸까?
실화도 현재진행형이고 노래도 명확한 결말은 제시하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새해에도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 언젠가는 내 차례가 온다. Big Lucky Break라는 후렴구처럼 이 음악을 듣는 모든 이의 연애에 행운이 쾅! 하고 부딪히기를. 곡을 리드하는 Funky한 기타연주와 EP 위에 래퍼 'Erato Black' 의 피쳐링은 곡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한 디자이너 '오승주' 의 앨범아트 참여로 술잔 속에 피어나는 낭만을 형상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