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모차르트와 몬테베르디를 만나다.
'가톨릭 합창단' [GLORIA]
수 많은 서양음악 작곡가들의 뿌리를 찾아가다 보면 으레 교회음악을 만나기 마련이다. 교회음악과 대비되는 개념인 세속음악가로서 크게 명성을 떨친 몬테베르디와 모차르트이지만 그들의 음악적 뿌리가 교회음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성모의 저녁기도"를 남긴 몬테베르디, "레퀴엠"을 작곡한 모차르트, 그들이 남긴 보석같은 교회음악이 오늘날까지도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회음악을 위한 최고의 악기인 성당에서 가톨릭합창단과 돔앙상블의 연주로 울려 퍼지는 몬테베르디, 그리고 모차르트. 베네치아 성당에서 연주되던 몬테베르디, 잘츠부르크 성당에서 울려 퍼지던 모차르트의 미사곡을 명동 대성당의 아름다운 울림 속에 만나보자.
지휘자 이강민 (Lee Kang Min), Conductor
네덜란드 Maastricht Conservatorium에서 합창 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각각 졸업하고 남 네덜란드 음대(Zuyd-University) 합창지휘 최고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명동대성당 가톨릭합창단, 카펠라 무지카 서울(Capella Musica Seoul), 박연 심포니 오케스트라 (BakYeon Symphony Orchestra), 선덕(Sunduk) 합창단 지휘자이며 작곡자, 편곡자, 음악칼럼니스트(이강민의 음악이야기)로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