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노형돈이 첫 정규앨범 [이별 그리고]의 Part. 1을 전격 발표했다. 노형돈의 [이별 그리고]는 지난 2015년 5월, 데뷔곡 '끝날'을 발표한 이후 4년 만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별 그리고]에는 '이별', '그리움'이라는 주제와 함께 '또(And)'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총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발표하게 될 그의 앨범 중 첫 번째 파트인 이번 Part. 1에는 '끝날', '동암역 2번출구', '변해도' 등 노형돈이 기존에 발표한 3개 곡과 더불어 타이틀 곡인 '떨어질 때까지'와 미발표 신곡인 '잊을 수 있을까' 등 총 6개의 곡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Intro'는 작곡가 최인환이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작·편곡한 연주곡이다.
타이틀 곡인 '떨어질 때까지'는 노형돈이 이 곡의 작업 도중 정규앨범 계획을 결정했을 만큼 애지중지했던 곡으로서 그와 수년간 호흡을 맞춘 최인환이 편곡으로 함께했다. 서정적인 현악기와 피아노의 선율이 다른 악기와 조화를 이루며 외로우면서도 풍성한 연주를 만들어 낸다. 노형돈의 노래에 담긴 슬픈 감성과 이 연주가 만나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지막 트랙에 담긴 신곡 '잊을 수 있을까'는 그의 데뷔곡 '끝날'의 발표 직후부터 작업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의 녹음과 수정작업을 거치며 최근에서야 곡이 완성되었을 정도로 노형돈의 애정과 정성이 깃든 새로운 분위기의 발라드곡이다. 편곡으로는 '끝날'을 편곡한 이주원이 함께했다.
한편 노형돈의 정규 1집 [이별 그리고]를 마무리 짓게 될 Part. 2는 올 3월 중순 발표할 예정으로, Part. 1과 2의 발표가 완료된 이후에는 소량의 앨범 패키지가 한정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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