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는 오의석(DESO) 과 김진아 부부가 결성한 혼성 듀오다. 712 라는 이름은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712호' 에서 따온 이름이다. 단순하면서도 또한 그들의 시작을 기억하고자 하는 712 라는 팀명은 그들의 음악처럼 영리하면서 또한 진중함이 묻어있다.
다년간의 밴드 활동과 가요 및 일렉트로닉 음악 프로듀싱을 해왔던 DESO 의 음악적 기량과 김진아의 독특한 보컬 음색이 만나 "별이 떨어진다" 로 712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별이 떨어진다"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어린시절 꿈꿔왔던 꿈들이 현실과 다른 이유들로 인해 포기하거나 하나씩 없어져버리는 현실을 이야기한다. 어느새 돌아보니 모두 사라져 버린 꿈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다시 새로운 꿈을 쫓아갈 힘이 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신디사이저의 몽환적인 엠비언트 사운드를 활용해 별이 떨어지는 모습에 대한 표현의 연출과 김진아의 깊이있는 보컬 음색의 조화는 가사의 전달력에 깊이를 더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