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짝사랑에 빠져버린 한 남자의 소회, 싱어송라이터 '강백수' - [남자사람]
싱어송라이터, 시인, 작가, 배우 등 수많은 수식어를 소유한 '강백수', 그가 디지털 싱글앨범 [남자사람] 을 발표한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강백수' 는 2013년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정규 1집 앨범 [서툰 말] 발표 이 후 2년여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강백수' 의 첫 정규 1집 앨범 [서툰 말] 은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 앨범으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가 솔로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이전 활동했던 2인조 밴드 '백수와 조씨' 시절 발표한 "보고싶었어" 가 '차태현'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 의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그의 존재를 각인 시켰다.
누구보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다방면에 끼를 갖춘 '강백수' 는 가수 활동 외에도 2008년 계간 "시와 세계" 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서툰 말","사축일기" 등 두 권의 산문집을 낸 필력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배짱이들" 의 주연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한계 없는 도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앨범의 주목할만한 점은 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 그룹인 '젝스키스' 출신이자 '장수원' 과 함께 'J-walk' 로 활동중인 가수 '김재덕' 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제작자로 변신, 다년간 쌓아온 음악적 감각을 발휘하여 진두지휘한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같은 소속사의 비트펠라 그룹 '어썸베이비' 가 코러스로 참여하여 힘을 실었고 기타리스트 '이근형', 엔지니어 '박경준' 등 국내 유수의 스텝들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1. 남자사람
작사 : 강백수, 작곡 : 강백수
"남자사람" 은 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독창적이며 현실적인 노랫말로 지긋지긋한 짝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주변에서 있을 법 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풀어내는 특기는 잃지 않으며 음악적으로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