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지향하는 'Cotton Factory'의 열두번째 이야기.
2012년 유난히 쌀쌀하던 어느 가을날, 따뜻하고 맑은 선율을 그려내는 공장이 세워졌다. 포근한 양털 같은 소리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 작은 꿈을 가진 'Cotton Factory'.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봤을 가을밤의 상념을 부드러운 어쿠스틱 멜로디에 실어, 편하게 듣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음악을 조립해 낸다.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포근하고 보드라운 소리로 채워 나갈 이 작은 공장이 만들어 낸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코튼팩토리의 열두번째 Digital Single [전화기를 내려놓고]는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설레는 사랑이야기를 밝은 연주에 담아낸 노래이지만, 한편으로는 잠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기도 하다. 너무도 편리하고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잠시 전화기를 내려놓고 사람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
Produced by 박원웅
Composed by 박원웅, 육상근, 이병건, 이병우
Lyrics by 박원웅, 이유진
Arranged by 박원웅, 육상근, 이병건, 이병우, 이유진
Guitars by 이병우
Drums by 이병건
bass by 육상근
Mixed by 이상준 at Bee Studio
Mastered by 김상혁 at Float Sound
Artwork by 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