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그곳 Maple Cafe에는 함께했던 추억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진한 커피 향과 달콤한 브래드. 변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장작을 태우는 연기는 마치 그 추억들을 태우는 것만 같다. 'Ironix' 는 이번 "Maple Cafe" 라는 곡에 가을을 가득 담았다. 음악의 도입부부터 차가워진 공기가 느껴지는 편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까지 더 해 쌀쌀해진 가을과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을 음악으로 잘 표현했다. 더 섬세해진 표현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작은 감정선까지 표현해준다. 'Ironix' 는 강렬한 사운드에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서 기존의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Ironix' 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앞으로의 새로운 음악들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