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산다는 것은]
매일 반복되는 내 일상의 소소함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소망일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소소함의 소중함과 특별함이 감사임을 알았습니다. 메마른 나뭇잎 같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 같은 제 삶에 찾아와 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생명이 얼마나 깊은 은혜인지, 언어로 표현하기엔 얼마나 내 지식이 얕은지... 살아가는 동안 내 길의 빛 되시고, 내 발의 등 되신 예수님의 말씀 통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따르길 갈망하는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았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그 은혜'안에 거하길 소망합니다. 산다는 것은, 오늘 이 순간 이렇게 그 '은혜 안에' 거하는 것임을 깨달으며, 내 삶의 이유되시고, 내 입술의 노래되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