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의 첫 솔로 EP앨범 [Like A Virgin] 마음 속에 뻬곡히 쌓여두었던 스물일곱 '레미' 의 생각, 그리고 음악이 찾아온다.
'레미' 가 드디어 첫 솔로 EP 앨범을 발표한다. 밀크티의 달달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레미' 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첫 솔로곡 [나에게만 특별했던] 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EP 앨범은 '레미' 가 꼭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들과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작업기간에만 꼬박 2년여 시간을 걸렸다. 힙합풍의 트랜디 팝,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성을 지닌 여러명의 개성있는 작곡가들과 진지하게 고민하며 신중하게 담아냈다.
앨범 타이틀은 "Like A Virgin".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곡 제목으로도 유명한 이 앨범 타이틀은 '레미' 에게 여러 의미가 있다. 우선 '레미' 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새로운 음악을 찾아 항해하는 도전, 또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풋풋하고 뜨거웠던 마음을 지키고 싶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더불어 신보를 발표할 때 마다 늘 변화무쌍함을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마돈나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도 있다.
1. "니꺼할래 (Feat. K.O.K)" "니꺼할래" 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드라마 추노의 작곡가이자, 장근석의 일본 오리콘차트 1위곡 "Let Me Cry" 를 작곡한 '김종천' 의 곡이다. 래퍼 'K.O.K' 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서로를 원하지만 자꾸만 어긋나는 남녀의 밀고 당기는 상황에서 한번 더 여자가 용기내어 고백하는 내용을 솔직하게 담은 곡이다.
2. "웃기지좀마" 신예 작곡가 'A.Eon' 의 트렌디한 곡으로, 작사에는 레미가 참여했다. 레트로풍의 신스 라인과 감각적인 힙합비트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템포의 R&B 이다.
3. "Dejavu" 헤어짐을 직감하는 여자의 마음이 잘 표현된 곡 "Dejavu". 덤덤한 기타 선율이 인상깊은 발라드 곡으로 '아이유' 와 '피에스타' 의 "달빛바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태봉이' 의 곡이다.
4. "다이어트송" 다이어트를 항상 하고 있지만, 바삭한 치킨의 유혹에 넘어가는 우리의 일상을 즐겁게 노래한 곡.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와 풍부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이 곡은 마치 '밀크티 레미' 의 연장선에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플레이모드의 '박윤상' 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5. "다시 찾아온 봄" 아련한 봄의 감성이 여운을 남기는 "다시 찾아온 봄". 이 곡은 '레미' 가 솔로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처음 받은 곡이기도 하다. 그만큼 '레미' 에게 있어 오랜 기간 정이 들고, 애착이 가는 곡이다. 이 곡은 조성모, 룰라 등의 곡을 작곡한 작곡가 '홍보라' 의 곡이며, '레미' 가 작사했다.
6. "나에게만 특별했던" "나에게만 특별했던" 은 '레미' 의 솔로활동에 있어 가장 먼저 디지털싱글을 통해 발표된 곡으로 이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Semoro' 의 곡이다. 평범했던 날이 한 순간에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날로 변해버렸던 지극히 비밀스럽고 은밀한 시간을 노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