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인팅 11집]
교회는 한번도 예배를 멈춘적이 없습니다. 해 뜨는데부터 해가 지는데까지 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교회들 가운데 울려 퍼지는 노래는, 지금도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결코 예배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예배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예배사역을 주도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들을 찾고 계신 하나님의 사역은 전 세계 가운데 막힘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광스런 예배의 완성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어린양의 구원을 기뻐 노래하는 그 날을 향해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예배로의 초대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역으로의 초대이며 또한 동시에 삼위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으로의 초대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 예배 안에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사귐과 그리스도에 대한 놀라움이 없다면 우리의 예배는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못하는 무(기)력한 예배로 고여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위기의식을 갖게 됩니다.
[어노인팅 11집] 은 삼위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교회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노래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과의 더 깊은 사귐으로 들어가기를 원함과 동시에 땅 끝까지 더욱 넓고 힘있게 퍼져가기를 갈망하는 예배자들의 바램이 담겨 있습니다. 11집을 통해 고립된 예배공동체들이 다시 힘을 얻고 낙심한 예배자들이 다시금 소망을 품고 삼위 하나님과의 더 깊고 넓고 풍성한 사귐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