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롬' [주님의 사랑을 이전엔 알지 못했죠]
맨발의 '초롬'이 하나님을 노래할 때 신을 벗고 겸손한 마음으로 설 수 있기를 늘 기도하며 노래하는 가수 '초롬'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부르는 노래 한 마디 한 마디에 삶의 순간마다 묻어있는 하나님 사랑이 담겨지길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그 노래와 함께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쁨이 풍성히 흐르도록 온전히 비워진 통로가 되길 바라며 준비합니다. 세상도 감탄하고 인정했던 실력을 가졌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배웠던 '초롬'에게는 아버지의 마음이 더 소중합니다. 그 나라 갈 때까지 늘 부족하고 연약한 딸일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을 이기는 아버지의 사랑에 기대어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지내는 명랑한 '초롬'입니다.
여러 작가 분들께 좋은 노래들을 받으며 앨범의 타이틀을 고민했지만 '초롬'이 예전부터 즐겨 부르고 마음을 담았던 "주님의 사랑을 이전엔 알지 못했죠(원종수 목사님 곡)"는 아마 앨범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동의하실 타이틀곡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이전엔 알지 못했죠.. 바다같이 넓은.. 그 사랑의 깊은 의미를.."
가사의 첫 소절이 마음을 울립니다. 어느 틈엔가 ‘나는 주님의 사랑이 뭔지 알아!’라며 속삭이는 마음의 속삭임에 넘어가 내가 받아들이기 쉬운 것만 사랑이라 선택하며 하나님을 작게.. 작게 만들지 않았는지. 하지만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주님의 사랑에 결국.. 우리는 다시 안기게 됩니다.
실력 있고 믿음도 있는 가수의 앨범을 만들어보겠다며 회사는 노력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아주실지 늘 긴장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확장이라면 그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전국의 음반 매장에는 여러 장의 새로운 CCM 앨범들이 소개될 것입니다.모두들 이 땅에 태어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을 기뻐하며 앨범을 만들었겠지요. 혼자이건 여럿이건, 한 곡이건 여러 곡이건 그 모든 외침들에 화답해주십시오. 호흡이 있는 자들이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그 날까지 우리 모두에겐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요한계시록 7장 9,10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