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영환' 의 새 앨범 [Edit]
[Edit] 란 어원이 수집, 정리, 구성하여 마무리한다는 사전적 의미처럼 이번 앨범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만들어 놓은 곡들을 선곡하고 편집과 수정을 통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곡들로 구성 돼있다. 몇 년간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빛을 보지 못했던 곡들의 재탄생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신작들이라 할 수 있다. 음악적으로 기술적 의미에서의 [Edit(편집)] 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멜로디에 담아 들려줘야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본인의 지나간 시간들을 떠올리고 되새기면서 못 다한 사랑 이야기를 이 앰범에 담고자 했다. 음악적인 '편집'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간에 대한 되새김과 추억이기도 한 셈이다.
이번 [Edit] 앨범은 차가워지는 이 계절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있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라드 위주의 곡들을 선곡하여 수개월간 작업을 했다고 한다.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모든 곡들을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그래밍과 믹싱의 전 과정을 거쳤기에 그의 신작을 기대려온 이들에게는 마치 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는 느낌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