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피아니스트와 싱어송라이터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윤한
2012년 정규 2집 [For This Moment]를 발매한 뒤,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세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던 팝 피아니스트 윤한. 작년 한 해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의 주연과 MBC 프로그램 '아름다운 콘서트' 공동 MC 겸 음악감독,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브랜드, 잡지 화보 촬영 등을 통하여 대중의 호평을 받았고, 2013년이 시작함과 동시에 공연장과 각종 매체, 브랜드로부터 섭외하고 싶은 아티스트 일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게 된 신곡, "B형 여자".윤한은 정규 3집 준비에 앞서 그 동안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디지털 싱글 발매를 결정,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B형 여자"를 선보이게 되었다.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B형 여자"는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팝 넘버로 작년 말 팬클럽 카페에서 혈액형이 B형인 팬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 팬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인 곡이다. 자신의 성격, 좋아하는 해외 뮤지션, 색깔, 꽃, 음식, 로망 등 총 8개의 문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들을 발췌하여 유머러스한 요소와 결합하여 가사로 만들어냈다. 보통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부 전해주려는 그 마음처럼 "B형 여자"는 3분 37초라는 러닝타임 동안 쉴 새 없이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해야 될 말이 많은 노래이기 때문에 테크닉적인 부분은 최대한 절제하고 기본 비트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다.
절제됨 속에서 어쿠스틱함과 팝적인 그루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포인트를 두었고, 세렝게티의 정수완이 기타 연주를 맡으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담 엔지니어로 유명한 최형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으며 그루브 사운드를 윤한표 팝 넘버를 귀결시켰다.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뉴미디어 음악학 박사를 취득한 실력파 아티스트 윤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입담으로 엔터테이너로서의 기량까지 출중함을 확인시키며 연주로 대중과 전문가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B형 여자"를 시작으로 각종 페스티벌 출연, 드라마 음악 참여,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시도하며 음악 활동의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힐 것이다. 또한 정규 3집 준비를 알리는 신곡이 6월 중에 공개되며 본격적인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정규 3집은 올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