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은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에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해진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지만, 독도의 날 자체가 아직 대중적으로 크게 인식되지는 않고 있다. 많은 행사와 보도자료, 그날 그때의 기념행사들은 곧 잊혀진다. 하지만 몇 십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 입에서 입으로 불리어 지고 회자되는 노래가 그것이다. 노래의 힘은 그 어떤 강력한 힘과도 맞설 수 있는 문화의 태풍의 눈이다. 1982년 1월1일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는 아직도 우리에게 독도의 대표적인 노래로 불리어 지고 있다. 독도 하면 떠오르는 노래임에 틀림없다. 몇 십 년이 지났지만 이 노래는 독도의 노래로 대중들이 알고 있다. 직접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어도..그저 그렇게 이어져 불리어져 알고 있는 노래. 독도 분야에 관해서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싱어송 라이터 이헌승, 해피싱어 채환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담은 곡은 자신의 본명으로 발표하며 조용히 노래를 만들며 움직이고 있는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이다.
'해피싱어 채환이란 이름으로 활동 할 때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일주일에도 3~4번씩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청곡을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며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하지만 항상 아쉬움 많습니다. 뭔가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음악..제 삶을 조명할만한 노래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계속 일기도 합니다. 누구나 시대를 살아가는 소명이 있듯이.. 직접 노래도 만들고, 글도 쓰고. 앨범 자켓 이미지까지 직접 그리고 색칠하며 독도에 대한 제 마음을 담으려 애썼습니다. 직접 편곡하며 멜로디언, 기타 모든 것을 소화해내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말과 글, 노래에는 힘이 있다고 하잖아요. 냉수 한 컵에도 사랑한다고 말한 물과 미워해 라고 말한 물의 결정입자가 달라지는데 노래와 가사, 그림 등 이 모든 것에 저의 진심과 에너지를 담으면 분명 통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한 두 명의 사람들이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대중들과 호흡 할 수 있는 때가 분명 올 겁니다. "독도가 부르네"의 가사는 독도를 의인화해서, 독도입장에서 노래한 곡이다. 독도야 힘내어라! 독도는 우리땅이다! 라고 말 할 이유조차 없음을 그저 이곳 동해바다 한가운데에서 묵묵히 예전처럼 또한 앞으로도 이곳을 지켜나가겠다고 독도는 우리에게 걱정 말라며 노래합니다. 독도가 우리 인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래한 곡이기도 합니다. "내 독도야"는 누구나 싶게 부를 수 있는 느낌으로 곡을 만들어봤습니다. 함께 독도노래를 다같이 부를 수 있는 곡이 많지 않아서 꼭 한번 만들고 싶었고, 많은 초등학생들과 함께 합창으로 노래한 '내 독도야'는 더 희망적으로 느껴집니다.' - 채환
'해피 싱어' 채환이 2013년 새해를 맞아 신곡 "희망 세상 만들기"를 발표하기도 했다. 채환 '새로운 시대 2013년 이 시대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국민들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노래가 필요했다. 그래서 또 새로운 관심사 희망이 필요했다.”라며 “서민을 위한 노래와 가사로 조그마한 위로가 되고자 노래한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채환의 히트곡 "파이팅"은 최근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응원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밥 한 번 먹자"라는 곡은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등 '개그콘서트' 팀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며 결식아동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갈비탕을 마련해 따뜻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밥 한번 먹자"는 KBS '1박2일'에서 멤버들이 밥을 먹는 장면 때 흘러나오고 있기도 하다. ....
![](http://i.maniadb.com/images/btn_back.gif)
![](http://i.maniadb.com/images/btn_more.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