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들의 자장가 [포근해]
‘5분만 더, 아니 10분만 더’
오늘따라 헤어짐이 아쉽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
서로만의 익숙한 향기
그리고 꽃향기가 어우러진 품 속에서
말없이 꼭 껴안고 심장소리를 듣는 것
타이틀곡 “포근해”는 ‘봄, 벚꽃, 데이트’라는 소재를 모티브로 쓴 곡이에요. 같은 상황을 남녀의 시각으로 1,2절 각각에 표현했구요. 2절은 ‘zoze’가 듀엣으로 참여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를 메인으로 한 잔잔한 편곡으로 포근함을 더했어요.
올해 2021년 봄은 코로나와 기후 변화로 인해 기억 속에 있던 벚꽃 구경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이 노래에서만큼은 우리가 아는 봄날을 떠올리며 상상 속을 거니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벌써 여름 같은 나날들이지만, 아직 봄이라 부를 수 있는 5월의 마지막 날 발매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포근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밤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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