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 늦은 시간 작업을 하며 같은 일을 하는 작곡가 선생님과 이런저런 메신저 대화를 주고받던 중.
불현듯 어떤 멜로디가 스치더군요. 소위 말하는 '그분' 이 오신 거죠. 그래서 출력해 두었던 가사를 들고 건반 앞에서 부랴부랴 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약 10분여의 시간이 흐르고, 한 곡이 완성되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 바로 '꿈을 꾸는 고래 뿌뿌'입니다.
여름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이 곡은 드디어 2021년 OBS '창작바다동요대회'에 출품되었고, 감사하게도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열정적으로 연습해 준 '드림하이 중창단' 친구들과,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어머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누구보다 진지하게 아이들과 호흡하고 노래해 주신 민효희 선생님께도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전합니다.
"노래에 등장하는 아기고래 '뿌뿌' 는 어린이들 모두를 의미합니다. 거친 파도를 힘차게 헤엄치는 아기고래처럼,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일이든 다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작곡가 이감독-
p.s) '할 수 있어!' 라는 가사의 모티브를 준 이진율 군에게 특별한 감사를 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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