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거지처럼 산다고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마. 그건 희극인 거지-
제 오래된 친구 중에 대학로 연극을 하며 배우의 꿈을 펼쳐가는 '임국'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영감을 받아 썼습니다.
작품을 올릴 때에 자신이 아닌 그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자신은 내려두고 살아가며 올인하는 모습. 남들이 보기에는 힘들게 살아가는 ‘비극’일지 몰라도 분명 ‘희극’이었고 ‘거지처럼 살아도 희극인이 되려는 그 모습 자체가 희극이겠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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