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Whistle)’ 첫 싱글 앨범 [불시개화 (不時開花, Unseasonable Blooming)]
작년 가을엔 봄꽃이 피었어요.
잦은 폭우와 태풍을 보내고 기온이 올라가자
봄이 온 줄 착각해버린 꽃이 그만 피어버린 거예요
휘슬 (Whistle)이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싱글 앨범 [불시개화 (不時開花, Unseasonable Blooming)]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불시개화란 싹이 개화하는 시기가 아닌데 개화하는 이상 발육 현상으로 휘슬의 영감이 되었다. ‘이 꽃이 사람이라면?’으로 시작된 불시개화는 순수하고 당당하며 밝은 에너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인격체를 떠올리게 하였고, 인격화한 꽃 자체를 노래에 녹여내고자 하였다.
불시개화의 요인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를 꼬집기도 하고,
유행어를 인용한 재치 있고 센스 있는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로 완성한 첫 번째 싱글, 휘슬만의 인사를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