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매니저가 선정한 영원한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
모든 소프라노 아리아는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완전해진다.
가장 완벽한 디바, 칼라스가 '미미'로 활약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전곡 수록
20세기 오페라 속 여주인공을 떠올리면, 단연 그녀의 목소리가 떠오르게 된다.
마리아 칼라스, 청순가련한 역할부터 팜 파탈 여인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모든 역할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 낸 최고의 프리마돈나였다.
이번 앨범은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라 보엠' 이다. 칼라스는 극 중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 비련의 젊은 여주인공 '미미'로 참여했으며, 그녀는 팔색조 같은 수십 가지 색채의 목소리로 이 앨범을 손꼽히는 명반 반열에 올려놓았다.
오페라 '라 보엠' 는 낭만 시대의 환상과 아름다움 너머 감춰진 진짜 삶의 모습을 반영한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특히 칼라스가 맡은 '미미' 역은 자유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던, 하지만 높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극적 삶을 마감한 비련의 여주인공 전형이다.
특히 그녀가 노래한 '내 이름은 미미' 아리아는 두 남녀의 첫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낸 아리아로서, 오페라 '라 보엠' 하면 생각나는 대표 아리아로 손꼽힌다.
칼라스는 이 장면을 가장 훌륭하게 소화함으로써, 가장 완벽한 '미미'를 들려준 가수로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부디 'Puccini: La Boheme (푸치니: 라 보엠)'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감동 얻어 가길 바란다.
푸치니: 라 보엠 1956년 녹음 / 1957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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