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좋아하는 느림보 셋과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생님이 작은 컨테이너에서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심이 담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이었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노래가 당신께 따듯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1. 위로 - 노찬영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과 소중한 사람이 아파하는것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모든 분들께 이 마음이 닿길 바랍니다.
2. Stupid - 박은지
그런 날이 있다. 스스로 아무것도 할수없음에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날이.
그런 때가 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라앉는 날들이.
바보같은 날들에 대한 노래이다.
3. 노력 - 김대운
매일 습관처럼 들여다보던 sns어플을 삭제 했습니다.
그 세상 안에서는 나만 행복하지 못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맛있는 음식, 이쁜 여행지, 잘 꾸며놓은 집과 멋있는 자동차
그곳을 들여다 볼때마다 부러운 마음과 허탈한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어느샌가 행복의 기준이 되어버린 것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산다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매순간 애쓰고, 발버둥치고,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위한 수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그 노력은 익숙해 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할 수록 지치고,
다가가려는 모습과 점점 멀어지는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 노래가 듣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위로를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세지는 없지만,
나 혼자서만 이렇게 노력하면서 사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애쓰고, 발버둥 치며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에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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