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곡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 곡은 그렇게 아이의 만 20세 생일을 기념하며 만들어졌다.
펜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아이가 방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하고 노는 모습에서 곡의 영감을 얻었고 아이의 세상이 작은 방을 넘어 저 멀리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김진의 음악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드러머 Engin Gunaydin과 건반 KTG 박상현이 호흡을 맞췄고 오래도록 함께 하며 좋은 음악을 만드는 Road Music의 송정욱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자켓은 정세미가 아이의 어릴적 사진을 뉴트로 감성으로 표현했다.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이 평범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 곡의 포근한 멜로디처럼 자기의 색깔로 수놓아지길 기대한다.
Justin’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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