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MusicXLocal)
2021 이한철X나우 [뮤지컬]은 뮤직(Music)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이름 지어진 프로젝트이다.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라는 의미로 총감독 이한철이 작곡한 멜로디에 전국 4개 지역 뮤지션X마을공동체가 공동음악창작워크숍을 통해서 가사를 쓰고, 노래해서 서로 다른 빛깔의 4곡으로 완성시켰다.
서울은 이한철X성미산마을, 대전은 임일규(바비핀스)X대덕구마을, 대구는 안현우(폴립)X안심마을, 광주는 성민걸(우물 안 개구리)X일곡마을이 함께 했다. 지역별 뮤지션들의 개성있는 편곡과 마을 사람들의 진심 가득한 노랫말이 담긴 이한철X나우의 [뮤지컬]은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시리즈 음반으로 발표된다.
6월에 이어 7월에 발표되는 2곡은 서울과 광주에서 만든 ‘여긴 성미산’, ‘함께해 봄’이다.
[Track 1] 여긴 성미산
서울 도심 한복판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빌딩과 아파트 숲 사이로 성미산이 있다.
키 작은 나무와 어른 나무들이 조화롭게 자리한 나즈막한 산 아래는 도시이면서도 시골처럼 인심 가득한 성미산마을이 있다.
이한철이 참여한 서울 버전은 성미산마을의 어르신과 서포터즈 청년들이 함께 했다.
명랑한 멜로디, 활력 넘치는 연주에 소박한 마을 풍경과 따스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노랫말로 담겼다.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연결되어 어떤 가수도 흉내낼 수 없는 특별한 노래가 된다.
노래를 맺음하는 어르신들의 평범한 인사에 흐뭇한 미소가 여운으로 남는다.
이 노래를 들으며 문턱 없는 동네 성미산마을 산책 한 번 어떨까?
[Track 2] 함께해 봄
광주 일곡마을에는 한새봉이라는 산자락이 있다. 이곳의 낮은 언덕엔 다랭이텃밭과 개구리논이 있고 도롱뇽과 하늘다람쥐 그리고 가끔 찾아오는 고라니가 주인이고 손님이다.
숲 속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농사를 짓고 텃밭을 일구는 이들의 손길은 늘 흥겹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함께 연결되는 친구같은 한새봉이 도시 개발로 사라질 뻔한 위기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한새봉을 지켜줬고, 한새봉도 그 고마움으로 사람들에게 언제나 푸르른 자연을 선물한다.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낸 가사와 성민걸의 포크&컨트리풍 편곡이 만나 따뜻함과 흥겨움 가득한 노래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회복되며 기댈 곳은 자연뿐이다.
뮤지컬(MusicXLocal)
2021 나우 [뮤지컬]은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라는 의미의 뮤직(Music)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이름 지어진 프로젝트입니다.
4개 지역(서울,충청,경상,전라)에서
4명의 뮤지션(이한철,임일규,안현우,성민걸)과
4개의 마을(성미산마을,대덕구공동체,안심마을,일곡마을)이 함께
1가지 멜로디를 바탕으로
4가지 색깔의 노래만들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뮤지션소개(고라니클럽)
이한철(서울) : 나우뮤직랩 총감독, 싱어송라이터, 기타
임일규(충청) : 밴드 바비핀스 리더, 드럼
안현우(경상) : 밴드 폴립(POLYP) 리더, 건반/기타
성민걸(전라) : 밴드 우물안 개구리 리더, 기타/베이스
마을소개
성미산마을(서울) :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70여개의 커뮤니티를 만들며 주변 사람들과 지지고 볶으며 사람 냄새나게 돌볼 줄 아는 마을
대덕구공동체(대전) : 공동체의식 회복과 생태환경을 키워드로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50여개 공동체가 늘 축제처럼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을
안심마을(대구) : 장애인과 비장애인 편견 없이 가치를 키우며 20여개 단체가 마을 이름처럼 안심하고 먹고, 일하고, 놀며 사는 마을
일곡마을(광주) : 한새봉 안에서 개구리논과 다랭이텃밭을 일구며 전환마을을 향해 성장해 가는 마을공동체
나우패밀리콘서트
‘뮤지컬’은 음원 발표에 이어 2021년 9월, 나우패밀리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본 공연에는 2015년부터 진행된 나우 프로젝트의 팀들인 ‘실버그래스’, ‘민들레트리오’, ‘룰루랄라합창단’, ‘고라니클럽’과 이한철 총감독의 밴드가 함께 합니다.
나를있게하는우리(나우) 소개
나우는 장애나 질병이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자 나우뮤직랩과 한국에자이가 중심이 되어, 보건소, 기업, 학회, 협회 등 20여 파트너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혁신네트워크입니다.
2015년부터 장애인, 뇌전증 어린이 가족, 암경험자와 함께 해온 나우는 참여자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공동음악창작을 통해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매해왔습니다.
나우는 장애인, 중증질환자, 암경험자, 치매어르신 등 ‘나를있게하는우리’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답게 살 때, 모두가 더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이한철X나우가 발표한 노래들
2015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래 ‘가까이’를 시작으로, 2016년 ‘노년반격 시즌1’의 시니어 뮤지션 ‘실버그래스’와 ‘첫 번째 가출’을 발표하고, ‘바야흐로’와 ‘이 나이쯤에’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에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과 ‘쉼표합창단’을 구성하여 ‘Have A Good Time’을 발표하였으며, ‘노년반격 시즌2’를 통해 ‘민들레트리오’와 ‘외출하는 날’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룰루랄라합창단 1기’의 ‘암 파인 땡큐’를 발표하였고, 2019년 6월, ‘룰루랄라합창단 2기’와 함께 ‘안녕, 나의 하루’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방 프로젝트’를 기획해 18인의 뮤지션과 함께 ‘슈퍼스타(함께 부르기)’를,
6월에는 ‘룰루랄라합창단 3기’와 함께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을, 8월에는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부른 ‘어린 시절 나에게’를 발표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