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하는 글 ]
[숲으로 가자]는 도시에 살며 느꼈던
저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작은 방에서 한숨을 쉬다 문득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아스팔트 거리가 아니라
촉촉한 흙 땅을 밟고 싶어 졌고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
한없이 짙은 초록색이 그리워졌습니다.
[숲으로 가자]는 우리가 각자
자신만의 숲을 찾아
푸른 숨을 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고 부른 노래입니다.
마음이 외롭고 허전할 때,
답답해서 숨을 쉬기 힘을 때,
언제든 답답한 도시와 아스팔트 거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푸른 숲을 찾아가기를.
그 곳에서 마음껏 푸른 숨을 쉬기를 바라며
이 노래를 전합니다.
[ 앨범 소개 ]
숲으로 가자는 한보나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에
전상아의 편곡으로 함께 완성한 노래입니다.
한보나의 클래식기타 연주와 노래,
전상아의 건반연주와 멜로디언이 함께 곡에 녹아들어
이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켜주었습니다.
기타 오너먼트는 래윤(raeyoon)씨가 맡아주어
곡의 색채를 더해주었습니다.
이 곡은 기타 오너먼트를 제외한 전 과정을
한보나가 녹음, 에디팅하며 제작하였고,
자켓 그림 또한 직접 색연필 드로잉으로
마음을 담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봄부터
지금 곡을 완성하기까지
함께 수고해주신 음악가분들과
동료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노래를 완성해가면서
담담하지만 씩씩하게 앞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저 자신일지도,
이 노래를 듣고 계신 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노래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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